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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베트남, 우호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
- WITHUS_Group Vietnam
-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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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베트남 = 원예린 기자] 29일 오후에 하노이에서 또럼 (Tô Lâm) 베트남 서기장은 박창달 한국 대통령 특사를 접견하였다.
또럼 서기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베트남에 특사를 파견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신임을 받고 당선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하였다. 또럼 서기장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일관되게 중시하고 있으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이며 장기적인 새로운 차원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또럼 서기장은 양국 간 전통적인 협력 분야뿐 아니라 과학기술, 인공지능, 베트남 내 데이터 센터 구축, 고급 인력 양성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하며 양국 간 전면적인 협력 발전을 촉진하자고 하였다.
이에 대해 박창달 한국 대통령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따뜻한 안부를 전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을 외교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국 간 고위급 교류와 접촉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무역·투자 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이 특히 원자력 발전 분야와 국제 경제·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협력 분야에서 베트남에 진출하고 투자 확대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나아가 2025년 한국, 2027년 베트남에서 각각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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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린 – Nguyễn Hoàng Diệu Lin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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