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 8월 새로운 기록 수립

[뉴스인사이드베트남 = 원예린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8월에 베트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168만 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16,5%를 증가하였다고 한다. 2025년 첫 8개월에 1400만 명의 외국인 광광객은 2024년에 비해 21,7%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것은 성수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8월 관광객 수가 7월보다 7.8% 증가해 베트남 관광시장의 ‘청신호’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과 한국 관광객이 절반을 차지했는데 중국 관광객은 전체의 25.4%에 해당하는 350만 명으로 베트남의 최대 관광시장으로 자리했으며 한국은 20.9%에 해당하는 290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럽 시장을 유치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유럽 12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발표하였다.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사진 출처: Người Hà Nội Online)

8월 한 달간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9월2일 연휴 기간에도 전국적으로 관광객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베트남 국가관광국에 따르면 이번 4일간의 연휴(8월 30일~9월 2일) 동안 전국 관광업계는 약 55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83.3% 증가한 수치다.

올해 남은 4개월 동안 베트남은 1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며 이는 매달 약 250만 명의 관광객을 맞아야 연간 25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올해 3월은 국제 관광객 입국자가 약 210만 명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출처:https://nguoihanoi.vn/viet-nam-don-luong-khach-quoc-te-ky-luc-trong-thang-8-2025-928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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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린 – Nguyễn Hoàng Diệu Lin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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