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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적 명소로 선정

[뉴스인사이드베트남 = 원예린 기자] 베트남 호이안은 폴란드의 크라쿠프(Krakow), 프랑스의 아비뇽(Avignon)과 함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레인(Tourlane)에 의해 아시아 최고의 역사적 중심지로 선정되었다.


투어레인은 9월초에 발표에서 옛거리를 보행 공간, 역사, 입장료와 인스타그램 인기도를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호이안은 잘 보존된 16세기 건축물로서 약 2유로(2.36달러)에 불과한 저렴한 입장료, 보행자 친화적 환경 덕분에 아시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투어레인은 호이안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도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다채로운 색깔의 등불로 물든 거리를 특징으로 꼽았다.


호이안의 아침 햇살 절경. (사진출처: Hoi An Photographer/Unsplash)
호이안의 아침 햇살 절경. (사진출처: Hoi An Photographer/Unsplash)

호이안은 다낭 중심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투본(Thu Bồn)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림압(Lâm Ấp), 파이포(Faifo), 호아이포(Hoài Phố)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현재 약 1,360개의 건축 유적을 거의 원형 그대로 간직해 온 호이안에는 거리와 주택, 회관, 사당, 절, 우물, 능묘 등이 전통 베트남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동서 문화 교류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호이안은 1999년 12월 4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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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린 – Nguyễn Hoàng Diệu Lin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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