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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APEC를 통해 협력 관계 촉진
- WITHUS_Group Vietnam
-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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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베트남 = 원예린 기자]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르엉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과 고위급 대표단은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는 주요국의 정책 조정, 세계화와 다자주의에 대한 신뢰 약화, 지정학적 갈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복잡하게 변동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인류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례 없는 안보 도전도 야기하고 있다.
2025년 APEC 정상주간은 역내 지도자들이 대화를 강화하고 신뢰를 공고히 하며 경제·무역 문제의 조치를 모색하고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APEC 정상주간 참석을 통해 베트남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외교 노선, 대외관계의 다방면 정책을 재확인하고 다자 협력 전반과 특히 APEC 협력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균형 있고 지속가능하며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지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양질이 있는 성장,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는 에너지 전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한국 방문은 양국 정상 간의 합의를 구체화하고 정치적 신뢰와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며,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공동선언’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의 이행을 촉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방문은 경제·무역·투자·과학기술 등 핵심 분야에서 한-베트남 협력을 강화하고 국방·안보 협력의 심화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여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켜 지역과 세계의 평화,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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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린 – Nguyễn Hoàng Diệu Lin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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