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베트남 투자 활성화

[뉴스인사이드베트남 = 원예린 기자] 2025년 4월 24일, 약 77,000개의 한국 기업을 대표하는 한국무역협회는 하노이 사무소를 공식 개소하였다. KITA는 이미 2011년부터 호치민시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하노이 사무소 설립은 베트남 북부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긴밀하고 특히 산업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노이 사무소는 국방이나 치안 분야가 아닌, 무역 진흥과 투자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하노이 사무소 설립은 베트남 북부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kita.org)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의 조사에 따르면 82%의 한국 기업들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대응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외교 협상 역량과 외국인 투자자 지원 정책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다.

또한 많은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내 인프라 및 물류 시스템의 개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첨단 장비 수입에 대한 우대 정책 확대와 함께, 통관 절차 간소화, 수입세 및 부가가치세(VAT) 환급 등 관련 행정 장벽의 최소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하노이 사무소 개설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출처: https://doanhnghiepkinhtexanh.vn/hiep-hoi-thuong-mai-han-quoc-thuc-day-dau-tu-tai-viet-nam-a328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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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린 – Nguyễn Hoàng Diệu Lin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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