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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한국디자인수공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술원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동으로 호치민시 1군 레러이 (Le Loi) 거리에서 '2024 한-베 우호문화의 날'을 개최했다.
[뉴스인사이드베트남 = 도해연 기자] '2024 한-베우호문화의 날'은 2022년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2023년까지 12,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특히 올해 행사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한 '2024 한복문화주간'과 '2024 한국전통상품 해외수출촉진사업'이 결합돼 진행된다. 이는 호치민시민들이 한복을 체험하고, 한국전통문화상품을 체험하고, 한복아오자이 패션쇼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호치민시에서 '2024 한-베 우호문화의 날'과 '2024 한복문화주간' 포스터.
'2024년 한-베 우호문화의 날'의 이틀간 공연프로그램 동안 호치민시민들은 한복아오자이 패션쇼(한복디자이너 송혜미(서담화), 김영진(차이김), 아오자이디자이너 (Thach Linh) ); Ricky (PICKUS), PHUONG LY, JSOL 등 베트남과 한국에서 유명하고 사랑받는 가수들과 함께하는 "폭발적인" 무대 공연; 베트남-한국 전통 예술 공연 (한국 전통 국악과 현대 결합된 공연, 베트남 논라 (non la) 춤),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베트남'의 K-pop 댄스 커버와 특별 공연 및 한국 디제이의 ‘사운드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K-POP 댄스 체험, K-뷰티 메이크업 체험, 한식 감상, 한국-베트남 문화 관광 퀴즈쇼 참가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K-POP 체험 부스, 김치 홍보 부스 등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K-POP, 김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호치민시 사람들에게 매우 특별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베트남 한국문화원 최승진 원장은 "올해 행사는 많은 한국 기관들과 협력하여 국민들이 한국 문화를 가장 온전히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렸습니다"고 말했다. 베트남 한국문화원도 앞으로 베트남의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베트남 사람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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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연 - Đào Thị Hải Yế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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