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웹사이트 Travel Weekly Asia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하는 해외 방문객의 거의 80%가 아시아에서 온다. 그 중 한국이 약 60%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인사이드베트남 = 원하린기자] 지난 5월, “망고”, “냐짱(Nha Trang)”이라는 키워드는 베트남과 한국의 검색 플랫폼에서 인기가 많이 끌었다. 배우 박해진과 일행은 나트랑 여행 이틀 만에 최대 25kg의 망고를 먹고 이 '만족'을 개인 SNS에 공유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많은 한국 배우, 가수들은 개인 페이지에 베트남 체크인 사진을 공유했다. 베트남의 이미지가 한국인들에게 더 가까워졌다. 직항으로 4시간 30분에서 6시간 정도만 비행하면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매우 적합한 비행시간이기 때문에 정말 '가깝다'.

한표정씨는 "베트남 여행 전 인스타그램과 한국 관광 전문 유튜버 채널 등을 통해 정보를 찾아봤다"며 "베트남에 도착했을 때 첫인상은 이곳 사람들의 친절함과 환대였다"고 말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 직원들부터 길거리의 낯선 사람들까지 모두 정말 친절하고 열정적이었습니다. 이 두 곳은 저에게 매우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박민정씨는 “우리 가족은 베트남에 갔을 때 너무 기쁘고 편합니다. 베트남 음식은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쌀국수, 분짜, 반미 등을 먹어 봤는데 쌀국수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국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는 현재 해외여행을 원하는 한국인 4명 중 1명이 베트남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1년에 최대 3번까지 베트남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기 있는 목적지는 다낭, 하노이, 하롱베이, 사파이다.
베트남 하나투어 홍정민 대표에 따르면 한국 관광객은 친절한 비자 정책과 좋은 서비스, 유연한 직항편,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흥미로운 볼거리 덕분에 베트남 여행이 편안하다고 한다. 또한, “2025년에 한국 관광객을 유치할 잠재적 여행지는 달랏과 푸꾸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훈 대표는 "추석은 한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긴 명절이다. 2025년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며 "한국에서 다낭으로 가는 항공권이 출시됐다"고 덧붙였다. 이 사례만으로도 베트남 시장이 한국 고객에게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특히 양국 정부 간의 교류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양국의 관광산업 기관들은 양방향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양자 활동을 벌여왔습니다"고 했다.
또한 한국관광청에 의해 2024년 말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은 약 52만명에 달하고, 반대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약 4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처음으로 양국 간 관광 방문객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출처: https://vtv.vn/doi-song/han-quoc-dung-dau-ve-luong-khach-quoc-te-toi-viet-nam-2024121418384597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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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린 – Nguyễn Hà Phươ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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