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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은 한-베트남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장하고 강력하게 발전시키는 결심을 표하였다.
[뉴스인사이드베트남 = 원하린 기자] 10월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 44,45차 아세안 정상 회의에 참석한 팜 민 찐 국무총리가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만남에서 팜 민 찐 국무총리가 지난 2024년 9월 3일에 윤석열 대통령과 또람 (Tô Lâm) 베트남 총서기장 겸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를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베트남 고위급 지도자들 간의 긴밀한 관계를 설립하고 앞으로 양국의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무총리가 야기 태풍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200만 달러를 베트남에 지원한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양국의 우호와 단결의 상징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
팜 민 찐 베트남 국무총리와 윤석열 한국 대통령. 사진출처: VGP.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양국 정상은 한-베트남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장하고 강력하게 발전시키는 결심을 표하였다.양측은 고위 교류 및 접촉 강화; 국방 및 안보 협력 촉진; 경제-무역 협력 촉진 및 무역 장벽 완화로 상품이 서로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조건 조성; 과학기술, 혁신, 연구 및 개발과 같은 새롭고 잠재적인 분야에서의 협력 등을 강화하는 것을 합의하였다.
팜 민 찐은 한국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장기적으로 활동하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을 비롯한 베트남 제품을 한국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시장을 계속 개방하며 고속 육로 및 철도와 같은 대표적인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전개할 수 있도록 베트남에게 우대차관을 지원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총리는 또한 아세안 국가들을 위한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의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며, 이 이니셔티브의 틀 내에서 한국이 베트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희망을 표명했다.
반면에, 베트남과 우호 관계를 중시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의협력을 모든 분야에서 개속해서 촉진하기 원한다. 또한 대통령은 베트남측 한국 투자자들이 베트남의 인프라, 도시 개발, 에너지 및 액화석유가스(LNG)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으며 베트남 제품이 한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계속해서 조성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 조정자(2021년~2024년)의 역할과 한-아세안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베트남의 적극적인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두 정상은 계속해서 다자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의 지역적, 세계적 문제를 처리하는 데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대통령은 동해 문제에 대한 베트남과 아세안의 견해와 입장을 지지하며, 특히 국제법을 준수하고 1982년 유엔해양법 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베트남이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와 비핵화를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양측 간 대화를 촉진하고 평화와 안정, 지역 협력에 기여하는 가교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팜 민 찐 총리는 한덕수 한국 총리에게 2025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고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파트너십 정상회의(P4G)에 참석할 것을 초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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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린 – Nguyễn Hà Phươ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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