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랏(Da Lat)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 활기 넘치는 활동들로 주목받아

2024년 12월 13일

2024년 12월 13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람동성(Lam Dong) 인민위원회와 공동으로 다랏시 람비엔 광장에서 '다랏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0회 다랏 꽃 축제의 부대 행사 중 하나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 교사는 김치 만들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 nhandan.vn

[뉴스인사이드베트남 = 원하린 기자] 최승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은 “달랏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꽃의 도시이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이기도 합니다. 제10회 달랏 꽃축제와 함께 2024년 달랏 한국문화의 날 프로그램이 올 12월 달랏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는 꽃의 도시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활동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달랏 채소를 활용한 한국 김치 염장 집단 문화인 김장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시작된다.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한식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겨울이 오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등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중 하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람비엔 광장의 부스 및 전시 공간에서는 한복 입기 체험, 한국 문화 추측하기, 한국 수제 연 만들기 체험, 가상현실 기술인 K-POP을 활용한 연날리기 체험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활동이 가득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관광객들도 달랏, 람동 지역의 문화, 관광, 상품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행사는 달랏 등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같은 날 저녁 달랏 람비엔 광장에서는 한-베트남 문화예술교류 음악의 밤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비보이 그룹 SDG Crew, 한국의 걸그룹 Queen, 가수 Trung Quan Idol, K-POP 커버 댄스 그룹 Lucifer & Bestever의 인상적이고 생동감 넘치며 독특한 공연으로 의미 있고 감동적인 예술의 밤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

출처: https://nhandan.vn/hao-hung-voi-nhung-hoat-dong-ngay-van-hoa-han-quoc-tai-da-lat-post8503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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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린 – Nguyễn Hà Phươ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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