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한국어 교육의 현장, 윤주석 교수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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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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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베트남 = 원예린 기자] 지난 3월 29일에 하노이 산업 대학교에서 외국어-관광 대학 주최로 ‘2025 국제 관광 혁신 및 경영 컨퍼런스‘가 열렸다.

본 행사는 연구 활동 촉진, 혁신, 교육 및 실무 협력 강화를 통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2025 국제 관광 혁신 및 경영 컨퍼런스가 하노이 산업 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원고: 위더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하노이대학교 한국어학과 윤주석 교수님이 ‘관광 상품 개발 및 한국어 관광 가이드 시나리오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윤 교수님의 연구는 마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을 바탕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시범 운영한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일정의 유연성, 위생, 서비스 품질에 높은 만족을 보였으며 가이드들은 전반적 역량이 향상되었다. 다만 대응 능력 및 추가 교육의 필요성도 확인되었다.

윤 교수님이 컨퍼런스에서 연구 발표를 진행하였다 (사진원고: 위더스)

컨퍼런스 직후, 인사이드베트남은 윤 교수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여 윤 교수님의 연구 내용 및 향후 관광 관련된 계획 등을 들어봤다.

이번 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 저는 지금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관광과 관광 한국어에 관한 관심도 많이 있어요. 제 생각에는 IT뿐만 아니라 AI 같은 것들이 크게 발전하면서 앞으로는 관광 쪽에 관련된 사업이 많이 터질 것 같고 관광에 관련된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들도 전망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 그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연구를 하게 됐습니다 ".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관광 가이드 경험이 있었나요? 아니면 새롭게 교육 받은 건가요?

" 그 학생들은 그전에 관광 수업을 듣지 않고 그냥 한국어를 전문하는 학생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관광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광 상품을 잘 살펴보며 베트남 역사도 더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 프로그램은 현재 하노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 하노이를 시범 운영을 하게 된 것은 지금 하노이에서 살고 있으며 학생들도 지금 하노이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노이가 우선 목표가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지역으로 더 확대하고 싶은 생각들이 있어요. 스토리텔링할 만한 것들을 발굴해내고 한국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우리 학생들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홍보나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개선을 위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 우리학생들이 가이드 역할을 함으로써 관광 상품을 들게 되는 것을 홍보하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하나 문제는 이제 연구가 시작 단계이다보니까 보통 한국 사람은 베트남에 오려고 하면 평일에 여행을 하지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 사람들도 만나서 가이드로 설명을 하는 것도 큰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베트남에 대한 한국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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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린 – Nguyễn Hoàng Diệu Lin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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